원주지방환경청. ⓒ천지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천지일보

드론과 이동식측정차량 첨단장비 활용

다량배출지역 집중 감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미세먼지 2차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부터 2021년 3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집중점검은 단속팀 2개조, 첨단감시팀 1개조로 운영된다.

첨단감시팀은 드론, 이동식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광역 감시를 한다.

단속팀은 첨단감시장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염물질 다량 배출 의심 사업장을 방문해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와 위반사항을 단속한다.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점검은 사업장 방문을 최소화하면서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업장 외부에서 상시감시를 할 수 있어 사업주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출사업장 현장점검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나 첨단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장 방문은 최소화하면서도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근절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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