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16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경신했다.

16일 삼성전자가 금육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으로 공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R&D 투자 비용은 15조 8971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 3000억원) 대비 약 6000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면 올해 연간 R&D 투자 비용은 지난해 연간 R&D 투자 비용(20조 2000억원)을 넘어서고 약 21조원에 달한 전망이다.

올해 시설 투자비는 3분기까지 25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 8000억원)보다 52% 증가했다.

R&D 투자를 통해 신규 취득한 특허는 국내 4974건, 미국 6321건 등이다. 누적 특허 수는 19만 4643건으로 이 중 미국이 누적 건수 7만 5472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 직원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3700명 늘어난 10만 8998명(3분기 기준)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2018년 1분기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10만명선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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