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조감도.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11.12
강원 정선군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조감도.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11.12

오랜 주민숙원 사업 해결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정선 오반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는 노폭협소와 시계확보 불량으로 인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함께 농산물 출하 보행 위험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정선읍 애산리와 오반동 마을을 관통하는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가도교 재가설 사업에 25억여원을 투입해 차도용 가교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2021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남면 무릉리 583-13번지 일원에 위치한 황지가도교(무릉5리 묵산) 확장공사를 14억 여원을 투입해 폭 12.5m 길이 6.6m의 가도교 설치를 2021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정선군에서는 오반동 입구 철도가도교 재가설과 남면 황지가도교(무릉5리 묵산) 확장공사 기간은 2021년 2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5개월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만큼 열차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철도가도교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차량의 원활한 소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의 균형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철도가도교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사업 기간동안 열차 전면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한 열차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고 ㄹ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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