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정혜인, 김영일, 우지훈 아이갓에브리씽 장애인 바리스타,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20.11.3
(왼쪽부터)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 정혜인, 김영일, 우지훈 아이갓에브리씽 장애인 바리스타,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고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DDMC점 개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홍기섭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과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DDMC점 개소식을 열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카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장애인 자립에 보탬이 되고자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아이갓에브리씽’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에 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사옥에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을 개소하게 됐다.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에는 ‘늘품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7명의 장애인과 1명의 매니저가 근무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든다. 함께 판매되는 빵들은 전문 파티쉐가 개발하고 장애인들이 정성들여 만들어 맛과 품질이 다른 제과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이갓에브리씽 DDMC점은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8000만원을 지원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카페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년 3000만원의 예산을 후원한다. 또한 카페의 매출 확대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건물 내 입주사·임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사랑의 봉사단’ ‘사랑의 꿈나무’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같은 해 4월 발행한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방송 시청환경 복구 지원 활동으로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장기간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봉사활동 및 기업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의 관장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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