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로고.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19.12.30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19.12.30

공정위·과기정통부 승인만 남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 스카이라이프가 13일 현대HCN를 인수한다.

13일 KT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KT 스카이라이프는 이날 현대HCN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 KT 스카이라이프의 관계자는 “13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HCN를 매각하기 위해 방송·통신 사업 부문을 분리해 존속법인인 ‘현대퓨처넷’과 신설법인인 ‘현대HCN’으로 분할했다.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 100%를 가지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이다.

또한 지난 4월 27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물적 분할을 신청했다. 아울러 지난 7월 27일엔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T 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

게다가 지난달 25일 과기정통부가 ‘현대HCN 법인 분할 변경허가 및 최다액출자자 변경’ 최종 승인까지 하면서 KT 스카이라이프와 현대HCN 결합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재는 정부의 인허가만 남은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과기정통부 최대주주변경 승인 신청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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