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KT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서비스 ‘skylife 모바일’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20.10.30
모델들이 KT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서비스 ‘skylife 모바일’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20.10.30

위성방송+인터넷+알뜰폰 결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30일 합리적 요금의 알뜰폰(MVNO) 서비스인 ‘skylife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kylife 모바일’은 위성방송과 인터넷에 알뜰폰 서비스를 더해 만들어졌다. 전국 커버리지 KT망을 이용한 고품질 서비스를 이동통신사 대비 반값 정도의 요금으로 제공한다. 무약정, 무위약금에 평생 할인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유심(USIM) 전용 상품으로 설계돼 휴대폰을 새로 살 필요 없이 기존 휴대폰에 유심만 바꿔 끼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고객이 자신의 사용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LTE, 5G 등 10종으로 다양화했다. 음성 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선택형 4종을 월 4400원부터 2만 1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음성 무제한형(월 2만 900원) 및 데이터 무제한형(월 2만 7300원) 상품을 각각 1종씩 준비했다.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형 상품도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월 1만 7600원부터 4만 2600원까지 4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모바일 셀프개통을 통해 비대면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모바일샵에서 자급제폰 14종, 중고폰 13종,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이에 더해 KT스카이라이프의 특화 요금제로 현재 위성방송 고객이 많은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 할인 요금제와 위성방송과 휴대폰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연내 조기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전국민 방송통신 알뜰결합’도 동시에 선보인다. 타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특정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결합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기반으로 전국민 대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skylife 모바일’과 위성방송의 결합(DPS)뿐 아니라 인터넷까지 3종 서비스 결합(TPS) 시 더욱 크게 할인받아 유무선결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성방송과 100M인터넷을 제공하는 30%요금할인 홈결합에 완전무제한형 모바일 상품을 결합하면 요금이 월 3만 6300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 등록조건에 따라 위성방송과 인터넷 등 결합상품을 타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도 동등한 조건으로 제공한다. 알뜰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가계 통신비 절약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적극적으로 따르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개방형 방송·통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skylife 모바일’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11월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심을 무료로 증정한다. 가입요금제 및 자사 서비스 이용고객 여부에 따라 월 이용료 무료혜택과 소형가전, 비말차단 마스크 등을 선물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