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보건소 전경. ⓒ천지일보 2020.10.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보건소 전경. ⓒ천지일보 2020.10.4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추석 전후 벌초와 성묘, 농작물 수확, 가을철 나들이 등 야외활동의 증가에 따라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아산시에 따르면 가을철은 진드기, 설치류 등을 매개로하는 발열성 감염병이 증가하는 시기다. 대표적 진드기 매개 발열성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쥐와 같은 설치류나 일부 가축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은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을철 추석명절과 야외활동 증가, 야외 농작물 수확과 작업 등으로 인한 발열성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크므로 야외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활동 시에는 발열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발열성 감염병 예방수칙에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기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야외 작업 시 토시, 장화 등을 활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해충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 세탁하기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하지 않기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 시 장화 착용하기 등이 있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야외활동, 성묘, 작물수확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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