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9.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9.23

근무자 45명 전수검사 시행

수원 누적 확진자 총 265명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확진자 중 시설 격리자 1명, 타지역 및 가족과의 접촉자 2명인 것으로 전했다.

장안구 정자2동에 사는 60대 A씨는 수원 243번 환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A씨는 243번 환자의 확진 판정 후 수원유스호스텔로 격리 조치를 받았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식욕 부진, 무기력함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발현 후 22일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B(30대, 권선구 세류1동)씨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B씨는 지난 20일부터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발현 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그는 23일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선구 세류1동에 사는 C(50대)씨는 B씨의 가족으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야간근무자로 파악됐다. C씨는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었고, 22일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23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수원시는 도시안정통합센터 3층을 임시 폐쇄 및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근무자 45명에 대한 전수검사 진행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후 추가되는 상황 및 확진자가 발생하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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