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만원 긴급 지원
오는 10월 16일까지 신청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인 246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존에 지급받은 예술인은 물론 신규 신청자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1인 가구 30만원, 2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2018~2020년 수원시·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1회 이상 신청한 개인 ▲2017~2019년 문화·예술지원사업에 1회 이상 선정된 단체의 회원으로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인 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개인 등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광역이나 시·군·구 소속 예술단체 및 단체원,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지급 공고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규 신청자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이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등기우편 제출은 10월 16일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받는다.
수원시는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예술인에게는 지원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추석 연휴 전에 2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규 신청자는 수원시 거주 여부, 예술인 활동 증빙, 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고 오는 10월 29일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대면 활동을 전제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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