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9.21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0.9.21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10월 12일까지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2020년 국민신청실명제’ 대상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이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정책은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 담당 공무원 실명까지 공개된다.

시에서 진행하는 현안 사업 진행 상황이 궁금한 수원시민이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단순 민원 등은 접수되지 않는다.

신청하고 싶은 시민은 공개를 원하는 정책이나 사업 이름과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마련된 전용 창구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10월 중으로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정책·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책 실명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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