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예 강좌 온라인 수업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1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예 강좌 비대면 온라인 수업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1

전체강좌 84% 온라인 전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진주시도 주민자치 강좌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전면 폐강됐지만 지난 4월부터 이를 온라인 강좌로 전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체 주민자치 강좌의 84%가량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211개 강좌에 115명의 강사와 50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총 8440번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업은 카카오톡·밴드·유튜브 등 SNS에 촬영한 동영상을 올리고 댓글과 후기로 서로 소통하며 진행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비대면화를 위해 2차 추경예산에 강사수당을 추가 편성한다.

당초예산 2억 8000만원과 추경예산 1억 500만원 등 총 3억 8500만원의 수당 예산을 확보해 강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온라인강좌를 지속 진행할 계획”며 “전염병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온라인 강좌가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 수업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1
주민자치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 수업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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