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집현-덕오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코스를 주행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31
지난해 열린 집현-덕오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코스를 주행하는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31

모바일 앱으로 등록·인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달간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시민 자전거 출퇴근 함께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내달 7일 ‘푸른 하늘의 날’과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대기오염 해결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월별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에코바이크 앱을 내려 받아 등록한 뒤 한 달 동안 10일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인증하면 된다.

시는 출퇴근 횟수·주행거리 집계를 통해 인증한 참여자 중 출퇴근상 100명, 에코바이크상 5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환경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다”며 “이번에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자전거타기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지친 마음을 자전거 타기로 시원하게 달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책을 평가·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사회·경제·환경·문화 분야별 전문가와 50명의 시민위원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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