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출시 기념 이벤트로 10% 캐시백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화폐인 ‘동해페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페이는 카드형이며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다.

동해 시내 9개의 판매대행점(지역 내 농협중앙회 등)에서 연회비나 수수료 없이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은 일반 카드나 전자 카드(페이) 방식과 동일하게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체, 본사를 동해에 두지 않은 업체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개인은 월 50만원(연 400만원)까지, 법인(기업·단체)은 연 20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 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10%가 캐시백으로 환급된다. 시는 올해 동해페이 발행 규모를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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