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파란재단·한국P&G, 수해지역 생필품.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e파란재단·한국P&G, 수해지역 생필품.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한국P&G와 함께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 지원을 위해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 생필품은 지난 5월 홈플러스와 한국P&G가 코로나19 사태 속 사회적 거리 두기와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 ‘온 가족 위생 지키기’ 프로모션을 통해 마련했다.

고객은 상품을 50%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품 매출 일부는 기부함으로써 대형마트, 제조사, 고객이 모두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기부 물품은 광주(쌍촌 종합사회복지관), 경기(화성시 자원봉사센터), 강원(한국지체장애인협회 동해시지회), 충남(천안 적십자봉사관·서산시 사회복지협회·태안군 사회복지협회), 경북(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상주시지구협의회) 등 수해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많고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 복구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P&G 다우니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오랄비 칫솔,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 등 총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수해지역에 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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