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8.25

수사 개시 8개월 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지난 1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전날 서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월 3일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아들 서씨도 근무이탈, 근무 기피 목적 위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고발 몇 달 동안 진전이 없던 수사는 최근 논란이 확대되고, 이에 검찰이 검사를 증원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2일엔 추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A씨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 진술 내용은 공개금지정보에 해당해 밝힐 수 없다”며 “향수 수사 일정 등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