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 서부청사 농정국·서부권개발국·환경산림국·농업기술원 등 공무원들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0.9.4
4일 도 서부청사 농정국·서부권개발국·환경산림국·농업기술원 등 공무원들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20.9.4

서부청사, 낙과 배 줍기 나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4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 일대에서 일손돕기를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경남지역에는 침수 234ha, 도복 385ha, 낙과 294ha, 비닐하우스 파손 5.1ha 등 총 918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잇달아 북상하면서 가을철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 서부청사 농정국·서부권개발국·환경산림국·농업기술원 등 공무원 50여명은 이날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낙과 배 줍기 등 과원 정리를 도왔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 관계기관, 군부대와 합동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추석 전에 피해가 복구되도록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지원에 나선 정재민 농정국장은 “태풍으로 근심에 찬 농가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도록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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