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직원들이 7일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7
경남도 서부청사 직원들이 7일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7

서부청사 직원 70여명 참가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벼 재배농가의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경남에는 벼 도복(434ha), 채소·시설하우스 침수(403ha), 과수 낙과(22ha) 등 총 860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해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벼 세우기 일손돕기는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농정국·서부권개발국·환경산림국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서 펼쳐졌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근심에 찬 농가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복구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 따르면 ‘링링’으로 인한 경남 벼 피해면적은 92ha, ‘타파’로는 174ha가 발생했다. 도는 앞으로도 태풍 피해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는 민·관·군을 동원해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서부청사 직원들이 7일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7
경남도 서부청사 직원들이 7일 사천시 사남면 일대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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