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대응조치로 임시 폐쇄한 천안시 실내테니스장. ⓒ천지일보 2020.9.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대응조치로 임시 폐쇄한 천안시 실내테니스장. ⓒ천지일보 2020.9.1

‘임시폐쇄에도 여전히 운동시설 이용’
“공원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도 여전히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있어 주·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그동안 공원 내 운동시설을 전면 임시 폐쇄 조치한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주·야간에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있어 이용제한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방역당국의 강화된 방역조치에 발맞춰 지난달 31일부터 공원 내 축구장 등 운동시설에 대한 위기상황 해소 시까지 이용제한 점검에 나섰다.

천안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고 운동시설 이용제한뿐 아니라, 공원 이용 시에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에는 지난 15일 2명을 시작으로 16일 2명, 17일 3명, 18일 3명, 19일 1명, 20일 10명, 21일 3명, 22일 4명, 23일 7명, 24일 10명, 25일 4명, 26일 9명, 27일 4명, 28일 3명, 29일 3명, 30일 5명, 31일 6명, 9월 1일 2명 등 18일간 81명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9월 1일 오전 기준 81명의 확진자 중 2명이 격리해제(퇴원) 돼 79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천안시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대응조치로 공원 내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폐쇄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9.1
천안시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대응조치로 공원 내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폐쇄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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