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온라인 공론장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8.31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온라인 공론장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0.8.31

첫 공론장, 제1회 ‘기후위기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 주제

내달부터 12월까지 ‘동북권NPO' 매 격주 수요일 유튜브 생중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는 오는 9월 2일부터 ‘코로나 시대, 생활현장에서 변화를 찾다’라는 주제로 7회에 걸쳐 온라인 공론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홍수·폭염 등 자연재해, 경기침체의 3중고 속에서 동북권(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구) 시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애인, 병약한 어르신, 느린학습자 등의 취약계층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공론장은 ‘동북권 시민이 주인공이 돼 지역을 바꾼다’는 취지로 지역의 주민·학생·단체가 발표·토론하고 전문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 격주 수요일 오후 3~4시까지 유튜브 채널 ‘동북권NPO’에 접속하면 온라인 공론장에 참여할 수 있다.

박영주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같이 잘 살기 위해 실천하는 공론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제안을 모아 공론장의 주제를 계속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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