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노병대회 연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란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인 27일 평양에서 열린 6회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전했다.
북한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이라며 ‘전승절’로 부른다.
김 위원장은 “1950년대의 전쟁과 같은 고통과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남들 같으면 백번도 더 쓰러지고 주저앉았을 험로 역경을 뚫고 온갖 압박과 도전들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핵보유국으로 자기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비로소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고강도 압박과 군사적 위협에도 끄떡없이 스스로 믿음직하게 지킬 수 있게 변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를 넘보지 못한다”며 “넘보지 못하게 할 것이고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성완 기자
hero2540@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