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이 아닌 인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고록 출간을 하루 앞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겨냥해 “무능한 거짓말쟁이”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그는 제정신이 아닌 인사로 여겨졌고 호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상원의 인준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대단히 무능하고 거짓말쟁이로 판명됐다”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23일 출간에 앞서 미 언론에 발췌본이 소개된 데 이어 해적판까지 나돌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과 행정부의 난맥상을 비판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회고록 내용을 반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트위터에 책은 거짓말로 꾸며졌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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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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