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리치웨이발 환자 5명 추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30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6명이 증가해 총 1230명이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1명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이다.

강서구와 강남구는 서울시 발표와 별도로 당일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늘어났다고 공개했다.

강남구에서는 역삼동에 거주하는 27세 남성(관내 81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리치웨이 관련 n차감염으로 발생한 명성하우징 직원(강원 춘천 9번)과 지난 6일 서초동 소재 주점에서 접촉했다. 이후 그는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해제 직후인 전날 검사를 실시한 뒤 이날 오전 8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서구에서는 화곡6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관내 80번)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리치웨이와 관련한 SJ투자회사 확진자인 강서구 6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도중이었다.

구로구에서는 중국동포쉼터 관련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구로구 확진자 3명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아 이미 구에서 발표했지만,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22일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에는 빠져있었다.

구로구에는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쉼터에서 거주하는 71세 여성(관내 78번)과 54세 남성(관내 79번), 58세 여성(관내 80번)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중국동포쉼터에서 최초로 양성판정을 받은 5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검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20일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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