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찬 경륜경정 본부장(오른쪽)이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정병찬 경륜경정 본부장(오른쪽)이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12개 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륜경정에 따르면 ‘하남시 사회복지기관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은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유희선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미사 경정공원내 관람동에서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1960만원이며 하남시 관내 12개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약계층 가정 내 어르신 건강증진 활동, 함께 가는 희망 나눔 댄스교실, 뇌 건강 운동 등이 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 주변에 계신 취약계층분들의 어려움은 더욱 큰 걸로 알고 있다”며 “경륜경정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 유희선 회장은 “경륜·경정이 코로나19로 장기간 휴장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힘써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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