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준별 4개반을 편성해 주 3회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역량을 높여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초급과정으로 자음모음 및 기본 문법과 생활 속 어휘와 중·고급 과정으로 지역문화 활용, 토픽준비, 특수심화 과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수준별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의사소통에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수업을 지속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다문화가정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