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하고 군민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TF팀을 운영한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총 190억 6000만원의 정부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운영한다. 또 ▲전담 접수창구 ▲상담 ▲이의신청 창구 등을 개설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6247세대에 대하여 총 28억 9000만원을 현금으로 1차 지급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11일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비씨카드(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와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이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 신청은 5월 11일부터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가 사용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에 신청하며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시에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급받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만원 단위)하여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준다.

카드는 오는 18일부터 연계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 강원상품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지원대상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받고, 접수 처리 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지급받은 정부 재난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여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카드 포인트는 환전되지 않고 소멸된다.

군은 지급방식에 따라 지역, 사용처 제한되는 곳이 다르므로 지원금 신청 전 카드사 및 홍천군 홈페이지에서 관련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전 전액 또는 일부에 대해 기부의사를 밝히거나 수령 이후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3개월 내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 기부 처리된다.

권혁일 홍천군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 방문 신청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군 홈페이지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계속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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