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홍천군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강 체류형 관광인프라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20.5.20
18일 강원도 홍천군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강 체류형 관광인프라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20.5.20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지난 18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강 체류형 관광인프라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관광인프라 기본구상 용역의 최종보고회는 8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최종보고회까지 군 관광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추가로 수렴할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종진 소장(여가공간연구소 관광학 박사)의 연구용역 결과 중간발표에 이어 군의 실·과장들의 홍천군 관광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잠재관광객에 대한 설문조사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보고회의에서는 홍천군 전체를 4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팔봉산 중심 ‘경관놀이터’ ▲홍천읍 중심 ‘교육·체험놀이터’ ▲미약골 중심 ‘문화·생태놀이터’ ▲내면 주변 지역과 삼봉약수 중심 ‘생태·휴양놀이터’의 테마를 설정하고 권역별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군만의 차별화를 위해 어느 지역에서든 즐길 수 있는 사업 아이템 보다는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어린이에 특화된 아이템과 사업으로 우리 군만의 차별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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