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 박성중 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MBC 선거개입 조작방송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 박성중 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MBC 선거개입 조작방송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는 8일 진행되는 원내대표 표결에 앞서 상호주도토론을 진행하고 현장 즉석 질문을 직접 받기로 6일 결정했다.

통합당 선거관리위원회 박성중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기대가 있고, 당원·당선자들의 기대도 있고 해서 전체적으로 축약시키는 형태로 (토론회를) 구성했다”며 간략한 개요를 설명했다.

통합당은 모두발언을 통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얘기를 5분, 3분 듣고 공통질문 세 가지 정도로 축약해서 할 예정이다.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상호주도토론을 해서 상당한 시간동안 여러 부분이 경쟁력 드러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받고 마무리 발언은 각각 5분 정도 해서 하루에 다 끝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중점은 초선이 오전 10시부터 여러 토론을 요구했는데, 그걸 녹여서 다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대략적으로 상호주도토론은 30분, 공통 질문은 25분 정도이고 현장 즉석 질문도 10가지 정도 할거라 (초선 당선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결은 (당일) 오후 3시 정도 되지 않겠나”며 “오늘 진행된 여당 (토론회)보다 훨씬 액티브하고 나름대로 보장돼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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