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재 유치원 52곳의 유치원생 4417명에게 전달될 ‘간식꾸러미’ 준비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6
진주시 소재 유치원 52곳의 유치원생 4417명에게 전달될 ‘간식꾸러미’ 준비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6

학부모 간식비 부담 경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등원하지 못하는 지역 유치원 52곳의 유치원생 4417명에게 ‘간식꾸러미’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유치원생을 둔 가구에 월 1만원을 지원하는 ‘유치원 간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개학연기로 긴급돌봄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치원생이 간식비 지원혜택을 받지 못한 관계로 그동안 미집행한 2개월분의 예산을 통해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유치원에 지급된 보조금을 활용해 원아당 2만원 상당의 간식을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또 간식 구매 시 진주지역 소재 업체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식꾸러미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유아와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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