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측정기 3종. (제공: 케이웨더) ⓒ천지일보 2020.4.21
케이웨더 측정기 3종. (제공: 케이웨더)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케이웨더가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전 모델에 대한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을 마치고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웨더가 자체 개발한 실내 2종, 실외 3종 등 5종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측정기는 최근 성능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측정 환경과 용도에 따라 측정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2등급 성능의 측정기도 개발했다.

앞서 케이웨더는 서울시 IoT 도시데이터 시스템의 근간이 된 도시데이터 센서(S-DoT)를 개발했다. 도시데이터 센서는 미세먼지 소음 조도 온도 습도 자외선 진동 풍향 풍속 유동인구 등 10가지 스마트시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서울 전역 ‘주거·상업·개방’ 공간 등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 특성에 맞춰 850대를 설치했으며,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처리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케이웨더는 수집한 실외 데이터에 전국 2만여 실내 측정기 데이터를 더했다. 이를 위해 폭염 등 주거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실외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어린이집, 학교, 사무실, 가정 등 실내 환경에 맞는 공기질 개선 알고리즘 고도화에 나섰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케이웨더는 미세먼지 인증제를 종착점이 아닌 출발점으로 삼아 스마트시티의 밑그림을 그려줄 다양한 측정기 제품군 구축과 측정 요소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증된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로 수집된 공기 빅데이터는 상세 미세먼지 예보나 다양한 공기서비스 뿐만 아니라 환기장치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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