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공기지능라운지. (제공: 케이웨더) ⓒ천지일보 2020.3.11
케이웨더 공기지능 라운지. (제공: 케이웨더) ⓒ천지일보 2020.3.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케이웨더가 공기청정기 등 공기 가전 판매를 넘어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깨끗한 공기가 보장된 ‘청정 공간’ 판매시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웨더가 선보인 ‘청정 공간’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공기질과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공기지능 라운지’로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24시간 깨끗한 공기가 보장된다.

공기지능 라운지는 ‘공기지능 모듈(Air Intelligence Module)’을 통해 공기 질을 관리하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로 알려진 뉴질랜드 서던 알프스 수준(연간 초미세먼지 5.7㎍/㎥)의 공기질을 제공한다.

공기지능 모듈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와 오염된 내부 공기는 내보내고 외부 공기는 필터로 걸러 들여오는 환기 청정기, 적정 습도와 산소를 제공하는 수직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 모듈은 실시간 측정 데이터에 기반한 청정공간을 만들어 주는 솔루션으로, 사무실, 학교, 카페, 도서관 등 공간 형태나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공간 특성에 맞는 공기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PM 2.5),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6가지 실내 공기질 요소를 24시간 관리해 청정한 공기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는다.

케이웨더는 사무실, 학교, 도서관, 경로당 등 실내 공간에 공기지능 공간을 구현해 왔으며,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휴게실을 공기청정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학원이나 학교,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특정 실내 공기질 요소를 공간적 특성에 맞게 일정 수치 이하로 보장해달라는 문의가 이어진다”며 “앞으로는 제공하는 공기질 수준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산정되는 ‘청정 공간’ 판매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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