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무부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소지한 경우라도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채널A 소속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지시했다. 최근 2주간 나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는 18건으로 전체 중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는 지난 17일 나온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유만 해도 신상정보 공개 추진”☞(원문보기)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등 관련 피의자들이 검거되거나 재판에 넘겨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형사사법의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이겠다”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소지한 경우라도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언유착 의혹 서울중앙지검서 철저 수사”☞
윤석열 검찰총장이 채널A 소속 기자와 현직 검사장의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관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중간 결과를 대검 인권부장에게 보고 받은 뒤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이슈분석] 사망자 숫자로 본 코로나 방역모범국, 대만6‧홍콩4‧베트남0‧몽골0…한국 230!☞
중국과 국경을 맞댄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대만(확진 395명) 6명, 홍콩(확진 1018명) 4명, 베트남(확진 268명) 0명, 몽골(확진 31명) 0명이다. 같은 중국 인접 국가인 한국의 사망자 230명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확진자와 사망자다.
◆방역당국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확실’ 18건… 전체 3.1%”☞
최근 2주간 나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는 18건으로 전체 중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2주간 코로나19로 확진자 573명 중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는 18명(3.1%)이다.
◆‘온라인개학’ 학생·학부모 속 터지는데… 교육부 자화자찬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학부모들은 ‘서버과부하’ ‘동영상 끊김’ ‘로그인 오류’ 등으로 수업 차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자평을 내놨고, 이에 대해 일각에선 현실과 동떨어진 ‘자화자찬’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년 만에 최대 감소폭’ 3월 고용 악화에… 정부 “다음주 고용안정 대책 발표”☞
정부가 3월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크게 악화됐다면서 다음 주 중에 고용안정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코로나19 충격에 중국 1분기 성장률 -6.8%… 통계 후 최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통계 시작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8%로 전분기의 6.0%보다 12%포인트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총 1만 635명·사망자 230명… 닷새째 20명대 증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63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 등에 이어 나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 18년 만에 최저… 배럴당 20달러선 깨져☞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전날과 마찬가지로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의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날과 같은 19.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