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안정론” “심판론”… 여야, 수도권 격전지서 막판 총력 유세
[4.15총선] “안정론” “심판론”… 여야, 수도권 격전지서 막판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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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열린 광진갑 전혜숙, 광진을 고민정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열린 광진갑 전혜숙, 광진을 고민정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3

이해찬 “국난 성공적 극복 판가름”
김종인 “코돌이 당선시 나라 망해”
“130+알파” “막말 논란에 기 꺾여”

민생당·정의당·국민의당도 지지 호소

[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여야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총력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힘 있는 집권 여당을,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를 앞세웠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과연 누가 이 국난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는 이번에 판가름이 난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국민의 마음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안정 의석을 바탕으로 저희들은 싸우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바꾸어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 위기와 국민적 고통을 하루빨리 해결하겠다”며 “저급하고 소모적인 삼류의 정치를 품격 있고 생산적인 일류의 정치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 이후 울산 북구와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을 시작으로 곳곳을 돌고 격전지인 중구 성동을, 동대문갑을 후보자들과 각각 합동유세를 벌였다. 또 오후 10시 유튜브 생방송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인천 연수을 지역과 경기 이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서울 종로 유세에 함께했다. 임 전 실장이 종로 유세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KBS 라디오 ‘최강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초 130석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전망 내지는 기대하고 있는데 여전히 그 수치에서 달라진 건 없다”며 “박빙 지역이 많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국민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 후보로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국민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4

반면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소위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며 “이번에 코로나를 틈타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종로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눈에는 부족한 자식일 수도 있다. 비판과 질책을 회초리 삼아 변하고 또 변하겠다”면서 “나라가 무너지게 내버려둘 순 없지 않느냐.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진심만은 믿어 달라. 절대 권력의 폭주를 견제할 힘을 달라”며 큰 절을 올렸다.

김 위원장은 서울 동작과 동대문, 광진 등 10여 곳을 찾아 후보자 지지 유세를 벌였다. 황 대표는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 곳곳을 다니며 지지 유세를 벌였다. 황 대표는 이날 밤 유튜브 생방송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유승민 의원도 경기 안산 단원을, 의왕·과천, 광명갑·을과 서울 강서갑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

박형준 상임선대위원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전국에 접전지역이 한 50군데 되는데, 지난주 정권 견제 바람이 불고 야당에 표가 결집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기치 않은 막말 프레임 때문에 기세가 꺾이고 있는 추세가 확인이 됐다”고 우려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통합의 국민보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한 430km 천릿길 국토대종주를 이날 마무리 지었다. ⓒ천지일보 2020.4.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통합의 국민보고 기자회견’을 마친 뒤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한 430km 천릿길 국토대종주를 이날 마무리 지었다. ⓒ천지일보 2020.4.14

민생당은 국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후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은평과 송파 등 수도권을 돌며 후보자 지지 합동유세에 나섰다.

정의당은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이 창원 성산지역에서 오전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인천 연수을 지역을 찾고, 자신의 출마지인 경기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지난 1일 시작해 이날 국토 대종주를 마무리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전 경기 안양시에서 출발해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뒤 ‘희망과 통합의 국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2층 체육관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2층 체육관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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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20-04-14 21:53:49
제발 말과 행동이 같이 움직이는 후보들이었으면 좋겠다. 공약만 무성한 씨를 뿌리고 추수할 결실이 없는 후보는 기권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