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최고인민회의 개최… “코로나 예산 증액 예상”
북한, 오늘 최고인민회의 개최… “코로나 예산 증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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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북 선천 일대의 전술 유도무기 시범 사격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3.22.
북한 조선중앙TV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북 선천 일대의 전술 유도무기 시범 사격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오늘(10일) 전 세계 올해 첫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매년 4월께 열리는 최고인민회의는 헌법과 법률 개정 등 국가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주요 국가기구 인사, 전년도 예결산 및 올해 예산안 승인 등을 정한다.

이에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평양에 집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제14기 대의원은 687명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대의원들에게 회의를 공시하면서 회의 당일 대의원 등록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기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코로나 속에서 더 어려워진 민생 해결을 위한 조치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보건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정은, 포사격대항경기 참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참관하고 있다. 2020.3.13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포사격대항경기 참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참관하고 있다. 2020.3.13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훈련이 훈련 혁명의 열기와 성과를 확대시켜나가는 것과 함께 인민군대에 장비된 경포, 중무기들의 성능 실태를 료해(점검)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하루 시차를 두고 소개하는 북한 매체의 특성상 최고인민회의 전날 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이번 회의 불참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치러진 제14기 선거 때부터 대의원을 맡지 않고 있어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이날 밤늦게 혹은 다음 날 오전에 북한 매체를 통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오후 방영한 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 발표를 위해 최고인민회의 회의장에 들어서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참석했다. 조선중앙TV가 13일 오후 방영한 영상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 발표를 위해 최고인민회의 회의장에 들어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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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2020-04-10 09:44:40
근데 북한은 코로나 확진자가 하나도 없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