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의 30대 의사와 20대 간호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사와 간호사는 성모병원이 지난 3일까지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들은 자택으로 돌아갔을 때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신청했다.
그 결과 이날 오후 두 사람 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입원환자, 간병인, 의료인, 협력업체 직원 등 2804명에 대해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15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날 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양주시 거주 74세까지 포함 3명이 추가되면서 의정부성모병원 내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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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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