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3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의료진이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서 3일 연속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원과 환자 등 2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금요일까지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일부 병동을 폐쇄된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3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의료진이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서 3일 연속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원과 환자 등 2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금요일까지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일부 병동을 폐쇄된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의정부성모병원의 30대 의사와 20대 간호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의사와 간호사는 성모병원이 지난 3일까지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들은 자택으로 돌아갔을 때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신청했다.

그 결과 이날 오후 두 사람 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입원환자, 간병인, 의료인, 협력업체 직원 등 2804명에 대해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15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날 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양주시 거주 74세까지 포함 3명이 추가되면서 의정부성모병원 내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