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돔경륜장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돔경륜장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정)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륜·경정 개장일이 3주일 더 연기했다.

경정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고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장 기간을 오는 4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륜·경정 재개장일은 원래 3월 25일이지만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총 3주간 미뤄지게 됐다.

휴장을 연장하는 이유에 대해 경정 관계자는 “정부 대응이 아직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 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개장을 대비해 휴장 기간 사업장 전역에 방제 점검 강화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필수 교육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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