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집에서 스스로 알아보는 진로·진학 탐색활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기간 고3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집콕! 진학 선생님 만나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집콕! 진학 선생님 만나기는 개학인 연기된 기간 동안 학생들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자료집 파일, 전공탐색 활동 자료 등을 활용해‘나만의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보고 24시간 온라인 상담 및 학년 초 특별 전화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2021학년도 대입 동영상 강의 자료(총 7편) 및 ‘2021학년도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자료집 파일은 ▲수시·정시 전형의 특징 ▲고3 학생의 학교생활 및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4년제 일반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전형정보 ▲예체능계열 전형의 이해와 대비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대학별 전공가이드북 자료 제공으로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은 위와 같이 제공되는 여러 자료를 활용해 ‘활동기록지’, ‘스스로 설계해 보는 나만의 진학포트폴리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등을 실제로 작성해 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개학 후 학년 초 진학상담이 보다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고3 1:1 특별 전화상담을 휴업 기간 동안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에서 저녁 8시까지 상담을 운영하며, 상담신청은 3111-362~363/354~356 전화로 가능하다. 상담 교사로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상담도 24시간 운영해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집콕! 진학 선생님 만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학 연기로 인한 고3 학생 및 학부모의 진학 관련 불안감을 완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진로 선택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진로·진학 정보 격차 해소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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