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연계해 저소득 주민의 주거지원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2020년 기존주택과 다자녀 전세임대 예비입주자’ 72세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2017년 11월 29일)’과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강화대책(2019년 10월 24일’에 따라 공급이 추진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국민주택 규모 이하(전용면적 85㎡) 주택의 전세보증금 지원한도금액은 기존주택 6000만원, 다자녀 8500만원으로 임대조건은 2년(9회 재계약시 최장 20년 가능)이다.

입주자는 전세보증금의 2~5%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1~2%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공고문상 자격을 갖춘 자이며,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주소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자에 대한 자격여부와 소득재산 등을 조사하여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예비입주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입주안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LH콜센터, 강원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장한조 동해시허가과장은 “전세임대주택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