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통문화지수 16위
1·2차 순환도로체계 도입
중앙자동제어시스템 구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스마트 교통정책으로 교통제일도시를 실현하겠다.”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예비후보가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스마트 교통정책으로 교통제일도시 실현’이라는 주제로 정책발표를 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천안시는 인구 30만 이상 29개 시 그룹에서 16위로 인근의 아산시보다도 한 단계 더 뒤처졌다”며 “혁신적인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범시민적인 교통문화개선 노력을 경주해 교통문화 지수 상위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제일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호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이용분석으로 시민들의 교통불만을 해소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해 논스톱 운행을 통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교통문제는 단순히 도로·교통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니다. 융복합적인 도시디자인을 통해 도시전체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면서 교통제일도시를 이루기 위해 ▲100만 제일도시를 위한 교통인프라 마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제일도시 ▲대중교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시민이동권 보장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시스템 구축 ▲주차정책 전면개편으로 도심 내 주차난 해소 ▲자전거 및 1인 전동차 이용 대책 마련 ▲교통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걷고 싶은 도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세부공약으로 “1·2차 순환도로체계를 도입해 도심 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자동제어시스템 구축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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