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명 늘어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남대문 시장의 한 약국 정문에 중국 방문자와 발열 및 기침 동반자는 약국 출입을 금지하며 지정 병원에서 진료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2명 늘어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남대문 시장의 한 약국 정문에 중국 방문자와 발열 및 기침 동반자는 약국 출입을 금지하며 지정 병원에서 진료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전원이 14일간의 잠복기가 지나 관리에서 해제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들어온 전수조사 대상자 2991명(내국인 1160명, 외국인 183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모두 종료됐다.

전수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마지막 입국자가 들어온 26일을 기준으로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것이며 이날 우한발 입국자는 환승객이어서 이미 출국한 상태다.

다만 방역당국은 잠복기가 종료됐어도 그간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부 외국인에 대한 추적은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7일 기준 우한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 중 25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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