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판 독일 보건장관. (출처: 뉴시스)
옌스 스판 독일 보건장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을 추가로 데려오려 한다고 주간 슈피겔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독일은 지난 1일 우한에서 군용기로 독일인 102명과 외국인 등 모두 120여명을 데려온 바 있다.

이들은 군 시설에 격리 조처됐고, 2명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봉쇄 조처된 우한에는 여전히 20여명의 독일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일 공항으로 올 수가 없어서 군용기에 타지 못했다.

독일 당국은 우한에서 영국인을 데려오려는 항공기에 독일인을 태우는 방안을 영국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

독일 당국은 영국에 도착한 독일인들을 군용기를 통해 데려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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