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날(6일) 밤 통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등에 관해 얘기했다며 “중국이 아주 잘 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 여파로 인해 세계 경제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대부분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얘기했다”며 “그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고 매우 전문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및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연락을 취하고 있고 중국과 미국은 함께 일하고 있다며 대처를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바라건대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약해지고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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