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전 세계를 긴장케 한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습니다.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한 육군 부사관에게 전역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주 소셜미디어(SNS)를 달군 핫이슈 5입니다.
1. 한국 두 번째 ‘우한 폐렴’ 확진환자 발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확진 받은 환자수가 830명이 넘었고, 숨진 사람이 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며칠 전 중국 우한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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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전환 부사관’ 결국 전역 결정
남성으로 입대해 성전환 수술을 한 육군 부사관이 여군으로 복무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전역을 하게 됐다. 당국에 따르면 A하사는 지난해 휴가기간 도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복귀한 A하사는 군 병원에서 신체적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 끝에 ‘심신 장애 3급’으로 판정받아 전역심사위에 넘겨졌다. 전역심사위는 “여군으로 복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한 A씨의 말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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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vs호주 경기 승리로 9회 연속 따낸 올림픽 진출권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경기에서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22일 태국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는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가졌다. 전반전에서는 0-0으로 승부를 이어가다가 후반에 김대원 선수와 이동경 선수의 고로 골문이 터지면서 승리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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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 연휴 앞둔 지하철 파업 예고에 철렁… 위기 넘겨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지난 21일 운행 지시 거부를 예고했지만, 공사의 운전시간 원상회복 조치로 지시거부를 유보했다. 앞서 노조는 공사가 4시간 30분에서 4시간 42분으로 12분의 운전시간을 늘리자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노동시간 개악이라며 합법적인 권리행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사항 등으로 부담을 느낀 공사가 12분 연장 운행을 철회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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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상악화에 ‘네팔 수색’ 잠정 중단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눈사태에 휩쓸린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3명이 실종된 지 8일째, 현장 상황 악화로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네팔군 수색대 9명이 부대로 복귀했고, 주민 수색대와 탐지견수색팀, KT 드론운영팀도 현장에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