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2019.11.27
통일부. (출처: 뉴시스)

모바일 서비스도 개시

“시스템 지속 개선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8일 북한 방문, 물품 반·출입 등 남북교류협력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일명 ‘통통시스템’)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통통시스템(www.tongtong.go.kr)은 북한주민 접촉, 북한 방문 및 남북 간 물품 반·출입, 수송장비운행, 협력사업 신청 민원을 접수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이번에 개편된 시스템의 특징은 북한 방문, 수송장비, 출입통행계획 3종의 민원을 한 번의 입력으로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북한을 자주 오가거나 사업상 북한 주민을 자주 접촉하는 신청인들의 경우 매번 반복해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일반 국민에 이어 방북 이력이 있는 공무원들의 미국 비자 신청에 필요한 공무 수행 목적의 방북 승인 확인서도 시스템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국민이 민원 신청부터 진행 상황 및 결과 조회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분권·협치에 기반한 교류협력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전자적 참여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남북협력교류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19.12.18
(출처: 남북협력교류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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