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정책자문교수단 과제연구발표회를 마치고 조규일 시장과 교수,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18
지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정책자문교수단 과제연구발표회를 마치고 조규일 시장과 교수,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18

발굴과제 26건 시정반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이 지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자문교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연구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정책자문교수단의 5개월간 조사연구인 26건의 정책과제 중 6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명의 교수들로 구성한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은 매년 진주 발전을 위한 시책개발과 정책제안을 하는 등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개회식에 이어 6명의 정책자문 교수의 연구발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교수단이 발표한 6가지 발굴과제는 ▲서부경남 KTX 시대에 대응하는 기업유치 전략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위한 교육센터 및 실천센터 건립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예술단체 자립화 방안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시책 ▲구도심 공동체 해소방안 연구 등이다.

시는 6가지 주요과제를 포함해 교수단이 발굴한 26건의 연구과제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발표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등 주요사업들이 반영되는 등 진주는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며 ”시가 경남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교수단의 활발한 정책제안과 시정자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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