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합동측량설계팀 운영으로 예산절감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과 지역 개발 사업 등에 대해 2020년도 조기 발주 사업을 위한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합동측량설계팀은 건설방재과장 총괄 지휘 아래 6팀 40명으로 편성되어 운영된다.

합동측량설계팀은 마을안길, 배수로, 세천 정비, 교량 등 소규모 건설 사업 386건 144억원에 대한 자체 측량과 설계를 2020년 2월 중 마무리하고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측량설계팀의 자체 설계를 통해 용역비 약 15억원을 절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합동작업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 간의 기술 교류와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 기반 시설 제공·견실 시공으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