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시청 물방울봉사단(회장 박종태)과 매화회(회장 장순희), 복지과(과장 양원희), 송정동주민센터(동장 전춘미) 직원 40여명이 2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송정동에서 연탄 나눔 배달 봉사를 펼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1.4
강원도 동해시 시청 물방울봉사단(회장 박종태)과 매화회(회장 장순희), 복지과(과장 양원희), 송정동주민센터(동장 전춘미) 직원 40여명이 2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송정동에서 연탄 나눔 배달 봉사를 펼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1.4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 시청 물방울봉사단(회장 박종태)과 매화회(회장 장순희), 복지과(과장 양원희), 송정동주민센터(동장 전춘미) 직원 40여명이 지난 2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송정동에서 연탄 나눔 배달 봉사를 했다.

합동 봉사단은 태풍 피해 이재민들에게 물방울봉사단에서 기탁한 연탄 1500장과 동해시로 기탁된 의연물품 연탄 1040장 등 총 2540장을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또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를 돕기 위해 ▲송정동주민자치위원회(컵라면 13상자, 김치) ▲송정동주민자치 기타교실 회원(성금 10만원) ▲송정 10통장 친구모임 올가미(성금 30만원) ▲최창순 E1에너지 대표(생수 243박스) ▲송정점 소문난순대박사(백미10kg 15포) ▲김태린 송정초교 45회 기프트샵(북삼동, 수건 100장) ▲㈜쌍용로지스틱스(강원상품권 200만원 상당) ▲동해항운노동조합 보듬회(연탄 1000장) 등 지역 단체와 기업에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박종태 물방울봉사단 회장은 “매년 겨울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특히 올해는 태풍 피해로 상실감이 컸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전춘미 동해시 송정동장은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이재민들이 상실감을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했으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나눔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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