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0.17
울산시청. ⓒ천지일보 2019.10.17

18~20일, 걸리버 정원 여행기 주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는 ㈔울산조경협회가 태화강국가정원 선포식 행사 기간 중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에서 ‘2019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 스토리 페어는 ‘걸리버 정원 여행기(걸리버가 보는 태화강 역사·문화·생태)’를 주제로 지난 9월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을 위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꽃씨를 담아 편지쓰기, 내가 꾸미고 싶은 정원 설계와 시공 무료상담, 걸리버 소재의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자이언트 포트, 걸리버 꼬마도서관, 꿈꾸는 애벌레, 작은 나라 큰 정원 등 다양한 포토존과 대형 토피어리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청량면 율리에 위치한 에스(S)갤러리 조경협회 사무국에서는 독일정원박람회와 도시재생의 다양한 시각을 선사하는 사진전도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따라 울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정원문화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생태도시 울산을 더욱 아름다운 국가정원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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