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해상왕국 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리플릿.(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10.1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해상왕국 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리플릿.(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10.1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해상왕국 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리플릿.(제공: 삼척시)ⓒ천지일보 2019.10.1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해상왕국 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라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기리고 동해를 수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시민 창작뮤지컬 ▲거리퍼레이드 ▲시민스테이지와 유스페스티벌 등 대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사부 숭모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오분항 이사부 출항지 기념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5일에는 정라동 육향산 광장에서 ‘삼척이사부장군위령제과 수륙대제’가 열린다.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뮤지컬인 ‘사자후(獅子吼)’가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스토리텔링형 시민퍼레이드 ‘영웅의 부활’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삼척우체국사거리∼진주로∼문화예술회관광장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이사부장군과 목우사자를 중심으로 해상왕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삼척의 오늘과 미래 희망을 담아 ▲출정의길 ▲목우사자의 귀환 ▲나의 영웅 ▲희망의 바람 순서의 주제 행렬로 꾸며진다.

또한 이색적인 거리공연과 시민스타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시민스테이지’가 축제기간 매일 진행된다.

이밖에 ▲이사부 유스 페스티벌(청소년들의 무대) ▲커뮤니티댄스 바람바람춤바람(삼척이사부예술단과 시민들) ▲삼척이사부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장에는이사부사자상 전함제작 경주대회, 이사부 상상놀이터,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문화야시장이 축제기간 동안 이어진다.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은 오는 5일에서 6일까지 삼척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열정으로 가득찬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삼척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성장하도록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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