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IOT화재알리미 시스템’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9월중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거쳐 10월중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제공: 강원도소방본부)ⓒ천지일보 2019.9.18
강원도소방본부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IOT화재알리미 시스템’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9월중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거쳐 10월중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제공: 강원도소방본부)ⓒ천지일보 2019.9.18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IOT화재알리미 시스템’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마을 IOT화재알리미 시스템’은 30~50가구 단위로 소방안전시스템 망을 구축, IOT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주택 내 사람이 없어도 열, 연기 화재신호를 감지해 119에 자동신고되며 주민, 가족, 이장, 읍・면 관계자 등에게 화재발생 주소, 연락처, 지도 등을 문자로 통보해 준다.

또 마을에 설치된 방송시스템과 연계시 별도 추가 시스템 장착없이 화재사실을 스피커로 알려줄 수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4년간 화재다발 지역(마을),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마을 중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4개 마을(원주 서곡4리, 강릉 삼산2리, 횡성 안흥4리, 평창 병내리) 140가구 159명을 선정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9월중 마을별 사업설명회를 거쳐 10월중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시범사업 후 효과측정을 통해 도 안전총괄과와 협업하여 연차적으로 확대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며 “IOT화재알리미를 통하여 시간・공간 추월 가족 안전확인은 물론 농촌 고령화 등 취약지역 화재안전망 구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