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해 고유정 얼굴 공개(제주=연합뉴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얼굴,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 남편 살해 고유정 얼굴 공개(제주=연합뉴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얼굴,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5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주 전(前) 남편 펜션 살해 사건’의 피해자 시신 일부로 추정됐던 뼛조각이 동물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의자 고유정(36, 구속)씨의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머리카락도 DNA 분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콩 시민들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검은 대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약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리더 비아이 사건을 양현석 대표가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커지자 양 대표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수사 다시 제자리

제주 전 남편 펜션 살해 수사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피해자 시신 일부로 추정됐던 뼛조각은 동물 뼈로 분석됐고, 고유정의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머리카락도 DNA 분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의 명백한 증거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수사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가장 명백한 증거물이 될 수 있는 피해자의 시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머리카락 DNA 채취불가, 뼛조각은 동물뼈”

12일(현지시간) 홍콩 입법회의 인근 봉쇄된 도로에서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12일(현지시간) 홍콩 입법회의 인근 봉쇄된 도로에서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 “송환법 완전 철폐하라”…홍콩 시위 ‘검은 대행진’ 시작

홍콩 시민들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의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검은 대행진’을 벌이고 있다. 홍콩 정부는 현재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 범죄인 송환을 가능하도록 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가 이 법을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의 본토 송환에 악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16일 시위에는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했다.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양현석은 14일 YG 홈페이지에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양현석은 14일 YG 홈페이지에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3. 양현석 전담팀 구성… ‘협박-범죄은닉-경찰유착’ 의혹 주력

‘마약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 23) 사건을 양현석(50) 대표가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커지자 양 대표가 전격 사퇴했다. 하지만 경찰은 ‘비아이 사할 전담팀’을 꾸리며 양 대표도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4일 “비아이의 마약 의혹은 물론 YG 외압과 경찰 유착 여부 등 언론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YG대표 사퇴에도 경찰 “양현석 수사 가능… 비아이 수사전담팀 구성”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결승전이 열린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들이 전광판을 바라보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결승전이 열린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들이 전광판을 바라보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16

4. 대한민국, 우크라이나에 1-3 패배… 사상 첫 준우승 달성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월드컵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남녀 통틀어는 2010년 일본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이후 두 번째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가 4강 이상 오른 건 1983년 19세 이하 월드컵(4위), 2002년 한일월드컵(4위), 2010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3위)과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총 다섯 번이다.

관련기사) [U20월드컵] 42년간 22수 만에 '준우승' 韓청소년 축구 도전사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MVP인 골든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 (출처: 뉴시스)
이강인이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시상식에서 대회 MVP인 골든볼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 (출처: 뉴시스)

5. ‘한국 남자선수 최초’ 2골 4도움 이강인, 골든볼 쾌거

대한민국 남자축구를 이끈 에이스들을 떠올리면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등의 이름이 먼저 거론될 것이다. 이제 그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축구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중심엔 ‘막내 형’ 이강인(발렌시아)이 있었다. 이번 대표팀의 막내지만 활약은 그 누구 못지않았다. 한국 모든 선수가 고루 활약하며 ‘원 팀(One Team)’으로 똘똘 뭉쳐 최고의 기록을 만들었지만, 이강인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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